Gobby - 비밀의 밤

Gobby는 gtkmm을 사용해서 몇 가지 플랫폼을 지원하는 실시간 협동 에디터의 하나입니다.

http://hailydaily.net/soojung/contents/upload/Gobby.jpg

처음 시험해 봤던 것은 MoonEditor라는 녀석인데, Gobby와는 다르게 더욱 충실한 실시간 협동 에디터로, 커서가 여러 개 생겨 동시에 편집을 할 수 있는 반면,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아 (아마도)아스키 코드만을 적을 수 있습니다. 즉, Gobby는 커서가 하나 밖에 없어서 동시에 한 명만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. 어쩐지 채팅창이 있다 했죠.

비슷한 것으로 모노와 gtk#을 사용하는 Chalks가 있으나 아쉽게도 아직은 릴리스된 버전이 없습니다.

재미난 장난감을 찾았서 기뻤지만, 지금은 Gobby가 멀티 에디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길 바라며 그냥 미뤄두었습니다. 같은 섹션에서 여러 개의 문서를 탭으로 열 수 있기 때문에, 각자 작성해서 어느 정도 분량이 되면 합치는 식으로 작업을 할 수도 있겠지만, 워낙 실망한 나머지 엔딩을 짓고 그냥 작업을 끝냈습니다. 그 내용이나 아래에 옮깁니다.


어느 목요일, 퇴근하는 길에 A는 생각했다.
"오늘은 꼭 금요일같군."
빌딩 사이로 석양이 지고 있는 도시의 거리에는 A와 마찬가지로 퇴근을 하는 인간들로 북적이고 있을 따름이다. 구태의연한 퇴근길 풍경이다.
"이런 기분으로 집에 들어가면 내일은 토요일이겠네. 출근하는 걸 잊어먹는 건 아닐까?"
왠지 다음날이 노는 날인 금요일같은 기분에 A는 그대로 집으로 들어가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
A는 휴대전화를 꺼내 시간을 확인한다. 2005년 8월 26일 금요일 18시 34분... 앗! 그런것이다. 사실 오늘은 금요일이었던 것인가?!
A는 집으로 들어갔다. 그리고 씻고 잠에 빠졌다.
The-end.

August 26, 2005 10:45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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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Comments
On September 29, 2005 11:46 AM, 안승례 said:
그놈 코리아에서 pgk보다가 왔습니다..
저거..저도 생각했던 건데요...
자바로 만들어 봐야지..하고만 있었는데...
나모다 먼저 구상해서 먼저 만든 사람이 있었다니...;;;
멋집니다..-0-
On September 29, 2005 11:47 PM, hey said:
다중 커서를 지원할 예정이 있는지 메일 보내서 물어봐야되는데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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